준비물: 컴퓨터, 타블렛, 마우스, 클튜, 라이브투디 큐비즘 에디터, 당분 충전용 과자, 뇌 용량, 멘탈, 컨트롤 에스 누르는 습관, 눈물과 분노.

라이브 투디는 기본적으로 라이브 투디 큐비즘 에디터로 만들지만 여긴 임포트 전까지만 설명되어 있습니다.

(@hanndou_bunnshi) 공계가 마비노기 계정 뿐이라 여기로 돌려둡니다.

필요한 부분이 있다면 Ctrl+F로 검색해서 보세요!


1. 선화

그리는 방법에는 여러 가지가 있다. 일러스트를 뚝딱 해두고 조각내서 안 보이는 부분 보충해서 그리기. 선 부터 나눠서 그리기... 등등... 나는 여기서 후자의 방법을 설명할 거다. 셀 채색을 주로 해서 그게 편하다. 흔들리는 것(리본, 바보털 같은 것) 이 많으면 후자를 추천한다.

준비가 되었다면 신규 레이어를 생성하자. 레이어는 가로세로 2000px 해상도는 350dpi가 넘어야 한다. 나중에 인포트 할 때 해상도를 72dpi로 줄여야 하긴 하지만...

*350은 인쇄용(등신대, 굿즈), 72는 임포트용이다.

Untitled

만약 다 그리게 된다면 대강 이런 선화가 나오게 된다. 대칭자를 사용해서 그리는게 편하다.

아니 이게 뭐꼬... 싶을 수도 있지만... 요즘엔 라투디가 대강 어케 돌아가는지 아는지 알테니 간략하게만 설명하겠다. 라이브 투디를 위해서는 맨들맨들한 두상부터 아주 죅금 보이고 말 옷깃까지 보이지 않는 곳 모두 그려야 한다.

무조건 작다고 파츠가 적게 나오는 것도 아니다. 오히려 작은 애들이 더하다. 리본을 그린다고 가정하면 왼쪽 리본, 오른쪽 리본, 매듭, 왼쪽 리본 끈, 오른쪽 리본 끈 이렇게 파츠 다섯개가 나온다. 벌써 칠색 팔색을 할지도 모르지만 명심하자. 이런 애들이 있어야 예쁘다.